폐섬유증이란? 폐섬유증 원인과 증상
반갑습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 '응삼이'로 출연했던 박윤배 씨가 폐섬유증으로 투병하다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어요. 향년 73세로 지난해 폐섬유증을 판정받고 올해 6월부터 입원해서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오늘은 박윤배 씨와 폐섬유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박윤배 님의 활동
▶중앙대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
▶1969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
▶1973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
▶MBC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
드라마 전원일기는 최장수 드라마로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응삼이로 출연하며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별다른 특징 없던 캐릭터를 철원에 사는 친구의 특징을 가져와 캐릭터를 재탄생시키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토지(2004)
▶연개소문(2005)
▶리틀맘 스캔들2 (2008)
시간이 지나 원조 꽃미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그의 젊은 시절 사진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폐섬유증이란
폐섬유증이란 폐조직이 굳어서 심각한 호흡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인데요. 원활한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폐포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새로운 산소를 공급해야하는데 섬유화는 이러한 활동을 완전히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또한 이미 굳어버린 간질 조직은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다시 건강했던 폐포로 돌려 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폐섬유증을 치료한다는 목적은 질환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라고 하네요.
✅ 폐섬유증의 원인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이기도 하는데요. 위험인자로는 흡연,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위식도역류질환,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환자의 80프로가 50세 이상의 남성흡연자라고 알려졌습니다.
✅ 폐섬유증 증상
마른기침, 가래, 호흡곤란의 과정으로 진행을 하게됩니다. 폐포 벽, 간질에 침투한 각종 염증물질로 인해서 점막이 자극을 받으면서 마른기침을 유발하고 가래가 발생합니다. 간질의 염증이 점차 조직을 비대하게 만들면서 호흡의 불편함을 야기하기 시작. 염증이 사라지면서 폐포가 딱딱하게 굳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이 시작됩니다. 저산소증으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빈맥, 피부가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 손끝이 뭉뚝하게 변하는 곤봉지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박윤배 님의 별세 소식에 폐섬유증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하루였는데요. 병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지만 건강을 지킬 수 있을 때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하루였습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 발인은 20일 오전 4시 40분, 코로나 관계로 조문은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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