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시금치나물 레시피 : 초간단

백종원 시금치나물 레시피 : 초간단

안녕하세요. 겨울이 되면 맛이 오르는 식재료들이 있죠.

지금 나오는 가을무는 달달한 맛이 나고,

2020/11/27 - [흔한살림이야기] - 백종원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끓이는 방법

백종원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끓이는 방법

시금치는 겨울초라고 불릴만큼 추워지면 맛이 좋아집니다.

오늘은 제철을 맞은 시금치나물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초간단이지만!

하도 깜빡깜빽해서 백종원 님의 유튜브를 보고

시금치나물 레시피를 참고하였어요.

 

백종원 시금치나물 재료

 시금치 250g, 물1L, 꽃소금 1/2큰술(5g), 국간장 2큰술(20g), 참기름 2큰술 (15g), 깨소금 2큰술(16g)

 

 

 

우선 시금치를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백종원님은 뿌리를 다 자르셨지만

저는 다 자르지는 않았어요.

 

저 뿌리에서 단맛이 나온다는 거 알고계신가요?

저희 할머니댁이 남해라서

(남해=해풍맞은 시금치! 유명하잖아요)

어릴 때부터 시금치를 많이 먹었는데

남해분들은 저 부분을 다 자르지는 않으세요.

취향에 맞게 시금치를 다듬어주세요 ^^

 

물에 소금을 적당량 넣고 팔팔 끓여줘요.

이때 아무 소금이나 넣어줘도 상관없다고 해요.

왜냐면 시금치를 데칠 물인데

소금을 넣어서 시금치 색을 예쁘게 내기 위함이기 때문에

소금의 종류는 상관없다고 해요.

 

물이 팔팔 끓으면 시금치를 뿌리쪽부터 넣어요.

 

 

 

 

 

저는 타이머를 맞춰놓고 시금치를 데쳤는데요.

30초 안으로 데쳐주세요!

 

시금치는 오래 데치면 물컹물컹 힘없이... 뭔지 아시죠?

저는 30초 맞춘다고 했는데도 좀 많이 데쳐진 느낌이에요

25초만 할걸 그랬어요ㅎㅎㅎ

 

시금치는 바로 찬물에 투하!

냄비에 계속 두면 잔열때문에 시금치가 또 숨이 너무 죽어요

 

시금치가 크면 잘라줘요.

그리고 시금치 물기를 꾹 짜요!

막 즙이 나올 정도로 짜지 않고

대충 꾹! 짜요.

 

저는 액젓, 참기름, 간마늘, 깨소금을 넣었는데요.

액젓이 없으시면 국간장을 넣으셔도 되고,

두개를 섞어쓰셔도 되고

저처럼 액젓만 쓰셔도 돼요.

저는 액젓 넣은 음식을 좋아해서 액젓으로 썼어요.

 

간마늘 투하!

 

액젓 투하!

 

 

액젓같지만 잘보면 참기름ㅎㅎ

참기름 2큰 술 투하!! 

 

마지막으로 깨를 반은 갈고 반은 그냥 통으로 넣었어요.

백종원님은 시금치나물을 하기 전에 깨부터 갈고 시작했어요.

그만큼 나물에는 으깬 깨가 맛을 더해주는데요.

나물에는 깨를 과하다 싶을 만큼 넣어도 좋다하셔서

저도 팍팍!! 넣었어요^^ 잘했쥬?

 

이렇게 팍팍 무쳐내면

시금치 팍팍무쳤냐?

 

너무나 쉬운 시금치나물 완성!

코로나 집콕으로 많이들 지치실텐데

제철음식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자고요!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