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고기뭇국 (소고기무국) 끓이는 방법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이런 날씨에는 따끈한 국물이 제격이죠!
오늘은 백종원 레시피의 소고기뭇국 끓이는 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지금쯤 나는 무는 단맛이 많이 나서
국을 끓이기에도 제격이고 김치로 담그기에도 참 좋아요.
김장김치에 어울리는 수육삶는 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0/11/23 - [흔한살림이야기] - 무수분 수육 삶는 방법 : 물 넣지 마세요
백종원 소고기무국
재료 : 무, 소고기, 양파, 참기름, 식용유, 대파, 간마늘, 국간장, 멸치액젓, 꽃소금, 후춧가루
저는 냉동실에 소분해 두었던 국거리용 소고기를 이용해서 끓일 거예요.
무는 사방 3cm 정도로 편 썰기 하라고 해요.
저는 아이들도 함께 먹을 거라서 조금 더 작게 썰었어요
대파는 어슷썰기 하거나 송송 썰어요.
양파는 안 들어가도 되지만
들어가면 단 맛이 추가되면서 맛이 더 좋아진다고 해요!
양파도 적당량 넣어줘요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한 스푼씩 넣고
소고기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아요
고기 익을 때 냄새가 너무 좋아요
고기의 겉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무를 넣고 같이 볶기 시작해요
무도 어느정도 익은 느낌이 나면 물을 넣어주는데요.
무가 익었는지 잘 모르겠다면 더 볶아도 괜찮아요
고기와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 간 마늘, 액젓, 국간장을 넣고 중불에서 20-30분 정도 끓여줘요.
저는 예전에 생각보다 짧게 끓여내어서 깊은 맛이 안 났던 것 같아요.
국거리용 고기가 아니라 더 큼지막한 고기를 썰어서 쓰시는 분들은
더 오래 끓이면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꼭 오래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기름이랑 거품이랑 함께 올라오는데요.
여기서 거품을 걷어내는 분들이 계신데
지금 걷어내면 참기름과 고기에서 나온 좋은 기름을 다 걷어내는 격이 된대요.
조금 더 끓여내면 거품이 조금 사라진다고 해서 기다려봤어요.
짠! 진짜 많이 사라졌죠? 저는 이 정도는 그냥 안 걷어냈는데
좀 더 깔끔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단계에서 걷어내세요.
오랜 시간 끓이면 국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는데요.
물 양은 이 단계에서 추가해줘요.
국간장과 액젓을 고기와 무가 충분히 머금고 나서
물을 추가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양파도 넣어서 익혀요!
간을 맞추고 난 뒤 후추랑 파를 송송 썰어 마무리!
전에 끓였던 소고기 뭇국보다 더 맛있었어요
확실히 오래 끓여내니 깊은 맛이 우러났고
중간에 거품 걷어내지 않은 것도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소고기무국 끓이기 어렵지 않죠?
쌀쌀한 날씨에 따끈하고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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