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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복, 복날 삼복의 유래 , 복달임

by 잇· 2021. 7. 20.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중복이 다가왔습니다. 2021년 중복은 7월 21일 수요일입니다. 짧은 장마에 길게 이어지는 폭염, 그리고 우리를 더욱 답답하게 하는 마스크 때문에 2021년은 유독 더울 것 같습니다. 

 

중복 날짜

중복은 하지로부터 넷째 경일입니다.

따라서 2021년 중복은 대서가 있는 주의 7월 21일 수요일입니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

중복은 하지로부터 네 번재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

 

2021년 삼복 날짜

초복 7월 11일 (일)
중복 7월 21일 (수)
말복 8월 10일 (화)

 

복날 삼복의 유래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을 뜻합니다. 그래서 '삼복더위' 라고도 하는데요.

복은 중국의 속설로 진, 한에서 유래를 찾습니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 사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를 방지하였다' 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 번 여름 제사를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준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당시 중국에서는 인간을 괴롭히는 벌레들을 물리치기 위한 주술 행위로 개를 잡았고 삼복일을 그 날로 정해 액운을 막은 거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궁궐에서는 종묘에서 피, 거장, 벼를 올려 제사를 지내고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에서 고위 관직에게 관의 빙고에서 얼음과 소고기를 하사하였다고 합니다

 

 

복달임(삼계탕, 개장국, 팥죽)

조선시대 서민들은 삼복더위가 되면 시원한 계곡을 찾아 발을 담그거나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며 더위를 물리쳤다고 하는데요. 이를 복달임 또는 복놀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서민들은 고위 관료가 먹던 소고기가 아닌 개고기를 많이 먹었다고 하는데요. 개장국 외에도 삼계탕과 팥죽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복날 이열치열의 방법으로 열기가 많은 동물인 개를 끓여 만든 개장국을 먹어 원기를 회복하고 영양분을 보충하였다고 하는데요. 개장국은 보신탕이라고 많이들 부르고 있습니다. 동국세시기에 "개장국을 먹으면서 땀을 내면 더위를 물리쳐 보허한다" 하였고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에도 “황구(黃狗)의 고기가 사람을 보한다.”라는 구절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복날하면 많은 분들이 삼계탕을 드실 텐데요. 삼계탕에 닭과 함께 들어가는 인삼과 대추, 찹쌀 등이 원기를 회복하고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삼복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도 전해지는데요. 중국에서는 복날에 여귀가 나다니기에 문을 닫고 일을 폐하였으며, 팥죽을 쑤고 개를 잡아 여귀를 물리치고자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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